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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PHIC #37 ] 컴퓨테이션의 이해

Posted on 2016년 6월 14일

제목: GRAPHIC #37

출판사: 프로파간다

판형: 230*300mm

면수: 192 페이지

발간일: 2016년 6월 15일

가격: 19,000원

 

ISSN 1975-7905 (62)

 

 

(개요)

GRAPHIC #37

컴퓨테이션의 이해

 

컴퓨테이션을 통한 접근법은 동시대 그래픽 디자인 실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디자이너들에게 있어 수학적 계산, 즉 ‘컴퓨테이션’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것이 알고리즘을 활용한 프로그래밍이며, 디자인에 컴퓨테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지 않은

이들은 아마 막연한 두려움 혹은 적어도 거리감부터 느낄지 모른다. 컴퓨테이션과 그에

기반을 둔 접근법은 컴퓨터 과학과 공학 분야에 있어 단연 핵심적인 것이지만, 그래픽

디자인에서는 그 개념에 대한 보편적 인식과 포괄적 이해가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이슈에서는 이 주제를 파고들며 컴퓨테이션을 이용한 디자인 접근법의 본질과

속성을 자세히 살펴본다.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컴퓨테이션은 자동화와 알고리즘을

토대로 결과물을 생성하는 과정에서의 수단일 뿐 아니라 논리적 사고과정 그 자체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의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컴퓨테이션’(computational)은 ‘컴퓨터의 활용’(computer-aided)으로 오인되곤 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 등의 개발을 제외한 분야의 디자인에서 과연 컴퓨테이션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구심은 어쩌면 그런 넘겨짚기에 기인하는지도 모른다. 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우선, 컴퓨터를 활용한 디자인 방법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같은 기성 소프트웨어 툴에 미리 정의돼 있는 상징적 오브젝트들을 사용하는 작업 방식을 가리킨다. 반면에 컴퓨테이션을 통한 접근법은 컴퓨터가 가진 언어적이고 체계적인 힘을 이용해 디자이너 스스로가 자신의 디자인 논리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을 뜻한다. 컴퓨테이션을 이용한 디자인은 본질적으로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논리 모델에 따른 코드 작성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경우 디자이너는 전자와 달리 기존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도구나 효과의 한계를 넘어, 개인의 목적에 맞게 디자인의 파라미터를 정의할 수 있다.

 

‘컴퓨테이션의 이해’ 이슈를 위해 우리는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큐레이터, 저술가 등을 초청해, 컴퓨테이션을 이용한 작업의 실제 경험을 들어 보고, 현재와 미래의 그래픽 디자인에서 컴퓨테이션적 접근법이 갖는 타당성과 광범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래픽 디자인에서 컴퓨테이션이 가진 잠재력은 물론 매우 다채로울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제를 다루는 첫 이슈인 만큼, 다소 범위를 좁혀 컴퓨테이션을 둘러싼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개념들을 알아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추상화, 규칙과 파라미터, 논리의 역할, 디자이너가 주도해 만든 코드 기반 시스템의 특성 등이 키워드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 이슈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프로그래밍이나 컴퓨테이션 시스템이 그래픽 디자인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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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02 에디토리얼

06 인트로덕션

09 롭 지암피에트로

21 위르크 레니

31 앤드루 르클레어

43 베네딕트 그로스

55 조너선 푸키

67 에릭 판 블로클란트

75 러스트

87 한셔 판 할럼

99 카탈로그트리

111 켄 프레더릭

121 뮤어맥닐

133 A2/SW/HK

145 에세이: 프레데리커 하위헌

158 대담: 엘런 럽턴

168 대담: 에이드리언 쇼너시

178 대담: 앤드루 블라우벨트

188 소스 코드